북구 구포3동, 광복절 기념 ‘태극기 부채’로 시원한 여름나기

북구 구포3동, 광복절 기념 ‘태극기 부채’로 시원한 여름나기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원상이)는 지난 14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태극기 부채 50개를 민원실에 비치해 행정복지센터 방문 주민에게 무료로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상징 태극기 친근성 제고 및 국경일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고, 폭염에 대비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라는 취지에서 구포3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권오석)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권오석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무더운 여름, 태극기 부채로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원상이 구포3동장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부채

 

부채는 얇은 판으로 이루어진 원뿔형 도구로서, 주로 손으로 튀거나 젖히며 바람을 일으켜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부채는 고대부터 인류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전시, 장식물, 소통 도구, 예술의 소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습니다.

 

세계의 여러 문화에서 부채는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왔습니다. 대표적인 부채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선단부채(扇団): 가장 오래된 형태의 부채로, 중국에서 발명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선단부채는 원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판 위에 미술 작품이나 시적 문구 등이 그려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종이, 실크, 등의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됩니다.
2. 합천부채(덮개 부채): 여러 조각의 부채날개가 접히는 형태로 이루어진 부채로, 여러 나라에서 발견되나,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합천부채는 장식물, 예술 작품, 시원한 바람을 얻는 데 사용되며, 동양 문화의 상징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3. 까치 부채: 한국에서 유래한 까치 부채는 모양, 색상, 패턴이 다양하며 무엇보다 까치 모양이 독특한 디자인으로 그려져 있어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소통, 예술, 계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부채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기능 외에도 다양한 문화적 의미와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무용과 연극에서 부 채를 주요 소품으로 활용하는 등 예술의 형태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또한 중국, 한국 등 동양 국가에서는 부채 위에 시나 서예로 소통하거나 예술적 가치를 더하기도 합니다.

 

전통적인 예술 형태에서 시인들과 화가들이 오랜 시간 동안 부채의 면 위에 그림이나 서예 그 자체를 표현하여 그림분야와 문학분야 여러 작품을 만들고 전파해 왔습니다. 부채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의 상징물로 인기를 얻으며 오늘날까지 많은 연인과 수집가들 사이에서 소중한 예술 작품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