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대연6동행정복지센터(동장 오창송)와 대연6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동찬)는 지난 9월 8일 관내 홀로어르신 댁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연6동 새마을금고에서 추진 중인 홀로어르신 요구르트 배달 사업인 ‘똑똑, 안녕하세요?’ 사업의 현장 확인 및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 가정에 안부를 묻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오창송 대연6동장은 “새마을금고의 요구르트 배달사업이 민·관협력의 우수한 사례가 되었고, 어르신들 안부확인 및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을 주었다.”며 감사함을 전했으며 대연6동 새마을금고 김동찬 이사장은 “홀로어르신 댁에 방문해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면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헤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금고가 대연6동 지역 내 복지를 위해 힘을 쓰겠다.”고 전했다.
고독사
고독사는 한 사람이 혼자서 죽어, 그 죽음이 오랜 시간 동안 발견되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주로 고령화 사회에서 늘어나는 문제로, 사회적 연결망의 약화와 고립 등 여러 원인에 기인합니다.
우선, 고독사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인구 고령화입니다. 2021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급증하였으며, 이런 상황은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거나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듭니다. 특히 건강 문제가 심각해질 경우 외부와의 접촉이 줄어들고, 결국에는 외부와 소통하지 못하는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사회적 연결망의 약화도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가족 구조의 변화, 이주 및 도시화 등으로 인해 전통적인 지역사회 내에서 서로를 보살펴주던 체계가 약해져 버렸습니다. 가족과 친척들과 멀리 떨어져 살게 되거나 친구와 연락을 잃게 되면 갑작스런 사건 발생 시 즉시 대응하기 어렵게 됩니다.
세 번째로는 경제적 요인도 있습니다. 퇴직 후 소득이 감소하거나 생활비가 부담스러워지면 다른 사람과 만나기 위한 비용(예: 교통비)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은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건강 문제를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사회서비스 확대: 정부 차원에서 고립된 노인들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방문 간호 서비스나 식사 제공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 지역사회 참여 촉진: 지역 사회 내에서 이웃들과의 소통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나 행사를 개최하면 고독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건강 관리: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치료, 그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더욱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는 사회적 연대와 상호 보살핌의 체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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