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교육지원청, 학부모의 사춘기 자녀 이해 돕는다

부산서부교육지원청, 학부모의 사춘기 자녀 이해 돕는다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한)은 12일 오전 10시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에게 자녀를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녀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연수에는 안정희 마음맞춤연구소장이 나와 ‘사춘기 자녀 자존감 키우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안 소장은 사춘기 자녀의 발달 특성과 자존감,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사춘기 자녀와 소통 전략 등을 알려준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참가자들에게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일깨우고, 자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춘기

 

사춘기는 인간의 생명주기 중에 성장과 발달이 가속화되는 시기를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며, 이는 성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1. 신체적 변화: 사춘기 기간 동안 주요한 변화 중 하나는 성장 발육입니다. 남성의 경우 키가 크게 자라고 목소리가 깊어지며 체모가 나기 시작합니다. 여성의 경우 흉부와 골반이 더 넓어지고 월경이 시작됩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증가 때문에 일어납니다.
2. 정서적 변화: 사춘기는 감정 상태의 큰 변동을 동반하는 시기입니다. 호르몬 수준의 변화와 더불어 학업 스트레스, 친구 관계, 자아 이미지 등에 대한 고민으로 인해 기분이 급변하거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사회적 변화: 사춘기 기간 동안 개인은 점점 부모로부터 독립하려는 경향을 보이며 친구와 동료들에게 더욱 의존하게 됩니다. 이런 변경사항은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욕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춘기는 일반적으로 10세에서 14세 사이에 시작되지만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여성은 대개 남성보다 약간 빠른 시점에서 사춘이 시작되며, 그래서 종종 "일찍 발달한다"고 언급됩니다.

 

사춘이란 많은 도전과 혼란을 포함할 수 있는 복잡한 시대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장과 발전의 필수 단계로, 십대 후반에서 초기 20대까지 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