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공모프로그램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네버랜드 여행’ 운영

만덕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공모프로그램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네버랜드 여행’ 운영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만덕도서관에서 오는 8월부터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 프로그램인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네버랜드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네버랜드 여행>은 관내 다문화 및 내국인 아동들이 모여 그림책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다양한 주제의 책을 함께 읽고, 놀이 및 만들기 등 독후 활동을 체험하며 쉽고 재밌게 세계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배우고 서로 친숙해지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2~5학년을 대상으로 8월 한달동안 매주 화요일 및 목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료 및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만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덕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2년째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공을 위해 하반기에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등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그림책

 

그림책(Picture Book)은 대개 아동용으로 제작되는 책으로, 그림과 글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림책은 이미지와 텍스트(글)가 서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이 둘의 조화로 아동이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가 전달됩니다.

 

그림책은 대개 아이들의 궁극적인 이해력과 상상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미지로 이해하기 어려운 대상이나 개념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쉬운 것으로 해석되어 전달됩니다. 또한, 그림책은 아이들의 언어능력 발전과 함께 상상력, 창의성, 호기심, 미적 감각, 도덕성 등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림책은 대체로 나이에 따라 적합한 요소가 달라지기 때문에 연령대별로 나뉘어 출판됩니다. 예를 들어, 유아기용 그림책은 단순하고 직관적인 그림들과 함께 색감이 강한 인상적인 이미지들로 구성됩니다. 반면, 아동기용 그림책은 종종 복잡한 이야기, 출처가 알려진 이야기, 추상적이거나 미묘한 감정, 복잡한 문장과 멋진 일러스트 중심의 책 구성으로 구성됩니다.

 

최근엔 성인들도 그림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는 아동때 함께 읽었던 그림책에서 성인이 되어 다시 찾아본 추억에 기초합니다. 또한, 그림책은 대체로 짧은 분량, 친근하고 암시적인 내용 등으로 인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성인들의 레저와 대인관계 등 다면체적인 이유로 계속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