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주정원)는 덕성초등학교(교장 김진옥)와 함께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적극 협력하고, 덕성초등학교는 교내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을 발견 시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리고 동 행정복지센터는 아동 가정 방문 및 상담을 통해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옥 교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으로 교육현장을 꾸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주정원 동장은 “이번 협약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에게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더 나아가 가정의 화목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기아동이란?
위기 아동은 가정 내에서 양육상의 문제, 학교 내에서의 학교부적응, 가정 내 갈등, 가정적 재난, 대인관계 문제, 법적 문제 등으로 인하여 심리적인 위험이나 실제적인 위험에 노출된 아동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위기 아동들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교육적, 사회적인 문제를 겪게 됩니다. 따라서 위기 아동들에게는 보호, 지원, 치료 및 재활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위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기반으로는 「아동복지법」이 있으며, 해당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위기 아동에게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위기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위기 아동들은 전문가의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지원 아래 보호가 가능한 다른 가족이나 보호시설로 이동하거나 재학습, 직업훈련 등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위기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는 위기 아동의 일상적인 행복감 증진 및 가족의 위기관리 능력 강화를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위기 아동 보호전문기관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 위기 아동과 가족의 인권과 자유 보장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과 서비스는 위기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안전한 성장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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