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서면1번가, 서면문화로 중심의 서면거리예술축제

부산진구, 서면1번가, 서면문화로 중심의 서면거리예술축제

(재)부산진문화재단(이사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2023 지역문화 특화사업으로 ‘서면 거리예술 축제’를 오는 4월 22일 (토)부터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면 거리예술 축제’는 문화예술을 통한 서면권 거리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서면문화로(서면 영광도서 일원)를 중심으로 한 ▲ 버스킹 공연 ‘문화로 버스킹’과 서면1번가 를 중심으로 한 ▲ 거리축제형 공연 ‘축제는 서면중’으로 구성됩니다.

 

‘문화로 버스킹’은 4월~6월, 9월~10월 3주차 토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서면문화로(서면 영광도서 일원)에서 진행되며 총 30개팀이 참여하는 본 공연은 포크, 어쿠스틱, 댄스, 마임,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부산지역 예술인이 참여합니다.

 

‘축제는 서면중’은 오는 29일 1회차 봄을 주제로 한 오페라, 뮤지컬, 퍼커션 공연으로 유명 뮤지컬배우 성기윤, 소프라노 왕기현, 테너 양승엽, 반도네온 연주자 김종완이 특별 출연한다. 또한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활동 도모를 위해 동서대학교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무대도 마련된다.‘축제는 서면중’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다양한 주제별 퍼포먼스 축제로 부산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협력하여 서면1번가에 활기를 넣을 것입니다.

 

아울러 (재)부산진문화재단은 매월 마지막주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개최하는 플리마켓 ‘상상하는 마케트’ 행사와 연계하여 시민들이 공연과 더불어 마켓, 체험, 클래스 등 축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서면 거리예술 축제를 통해 3040세대, 5060세대의 추억이 깃들어있는 서면1번가와 서면문화로 거리를 활성화하여 서면권 문화 거리 브랜드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재)부산진문화재단 누리집(http://www.bsjin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스킹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버스킹(busk+ing)은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며 팬들로부터 팁을 받는 활동을 말합니다. "버스크(busking)"나 "스트릿 퍼포밍(street performing)"이라고도 불리며, 대개 음악, 무용, 마술 등의 예술 분야에서 이루어집니다. 버스킹이란 용어의 유래는 불확실하지만, 1860년대 뉴올리언스에서 소규모 연주를 할 때 "바스켓(basket)"에 돈을 넣어주는 방식이 일반화되면서 "busking"이라는 용어가 생겨났다는 설이 있습니다.

버스킹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직 유명하지 않은 예술가들은 버스킹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고, 팬층을 확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버스킹은 문화 교류와 다양성을 증진시키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버스킹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여러 도시에서는 버스킹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합니다. 일부 도시에서는 버스킹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거나,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를 돕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버스킹 공연을 홍보하고, 자금을 조달하기도 합니다.

또한, 버스킹은 대중음악과 연결된 활동으로, 인기 있는 노래나 음악 장르를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음악의 새로운 추세나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중적인 선호도를 반영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킹은 도시환경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점도 함께 발생합니다. 시끄러운 소음이나 장소 점유, 환경 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나 관련 기관에서는 버스킹을 관리하고 규제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또한, 버스킹을 할 때에는 규칙과 법률을 준수해야 하며,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공연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버스킹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고 즐길 수 있는 버스킹은 대중음악 문화를 지속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가상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거나 버스킹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활동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