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23일 구청 광장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구청사 적 미사일 공격에 따른 대피․구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진압, 대피훈련 및 인명구조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구청사에 적 미사일 공격에 따른 폭발과 화재 발생을 설정해 구민과 직원 80여 명이 대피하고 부상자 이송과 구조를 조치하는 등 실제와 같은 긴박한 대응상황을 연습했다.
부산진소방서에서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살수차와 굴절사다리차를 동원하였고, 제6339부대 4대대에서는 추가 테러에 대비해 주변 경계 근무태세를 갖추었으며 부산진경찰서는 폴리스 라인을 구축하여 구민과 직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부산진보건소에서는 구급차를 이용하여 부상자 병원호송을 지원하는 등 전시에서 발생가능한 상황에 공공기관의 원활한 역할 공조와 비상시 대비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비상사태 발생 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을지연습
을지연습(을지로 연합훈련)은 대한민국과 미국이 함께 참가하는 군사훈련입니다. 통상적으로 매년 1회 또는 2회 실시되는데, 주요 목표는 한반도에서 급발진하는 군사적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미 양국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을지연습은 이전에 '팀 스피릿(Team Spirit)'이라는 이름으로 실시되었으며, 2002년부터 '을지프리덤가디언(Ulchi Freedom Guardian)'으로 재개되었습니다. 이후 2018년부터는 '을지연합훈련'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한국군과 미군은 이 연습을 통해 한반도에서 북한의 전통적인 군사위협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비상 군사상황에 따른 현재 대한민국 정부 및 군인들의 응답 능력과 기동성을 검증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한미 양국은 훈련을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서로의 군사전략 및 작전 계획을 점검하고, 군사 전문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협력도를 높입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러한 연습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대화 분위기를 저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상황 변화, 북미 관계 등을 고려하여 연습 규모, 시기 등을 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산진구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민과 소통하는 「구청장이 통장 되는 날」 운영 (0) | 2023.09.01 |
---|---|
부산진구, 2023년 양성평등주간(9.1~9.7) 기념행사 개최 (0) | 2023.08.31 |
부산진구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실시 (0) | 2023.08.24 |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 대학입시설명회 성료 (0) | 2023.08.22 |
청소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체험 교실 운영 (0) | 2023.08.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