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부일외국어고등학교가 2024학년도부터 부산지역 두 번째이자 첫 남녀공학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운영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17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부일외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동의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특수목적고의 자사고 전환은 지난 2010년 용인외국어고등학교(現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사례다.
부산지역 유일한 자사고인 ‘해운대고등학교’는 동부산권에 위치하고 남학생만 진학할 수 있다. 현재 부산·경남 지역에는 여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자사고가 없는 상황이다.
부산교육청은 부일외고의 자사고 전환이 서부산권뿐만 아니라 우수한 부산지역 남·여학생들의 타 시도 자사고 진학을 최소화해 부산에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인 교육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
지난 1995년 특수목적고로 개교한 부일외고도 자사고 전환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학급 720명 정원 규모의 자사고로 전환하는 부일외고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발맞춰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교육과정 선택권 확대, 교육 경쟁력 제고 등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미래인재 육성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우수 명문고로 재도약할 기회를 얻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일외고의 자사고 지정은 부산시민에게 약속했던 서부산권 자사고 설립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한 우리 교육청의 큰 성과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우수한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고등학교는 대한민국 교육제도에서 중등교육의 종합적인 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이 대학교 진학 혹은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폭넓은 교육과 일반적인 교양 교육을 제공합니다.
- 교육체계
대한민국 고등학교 교육체계는 일반고, 특성화고, 자율고, 외국인학교, 국제고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급식, 기숙학교 등이 제공되는 국공립학교와 민간학교 등 다양한 학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에 따라 학비 및 등록금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교육과정
일반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교육 방법과 체계를 수용합니다. 또한, 고등학교는 대학진학을 위한 다양한 대학 입시 교육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각종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도 있습니다.
- 종합적 교육
기초 교육뿐만 아니라 예술, 체육, 보건, 기술 교육 등 다양한 선행 과정과 격려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초등 교육과 중등 교육의 기초를 바탕으로 보다 넓고 종합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진로 지도
학생들은 방향성과 진로 가능성에 따라 다양한 진로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취미나 성격, 학업 흥미 등을 분석하고 상담을 통해 개별적인 진로 연계를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 교외 활동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교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인의 잠재력 발휘와 사회성, 인성 등을 기를 수 있으며, 나아가 사회와의 직접적인 관계 맺음에서 발생되는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도 함양됩니다.
고등학교는 기본적인 학교 교육에 더하여 대한민국 교육제도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재능 발휘에 대한 자유도와 기회 규율이 크게 제공됩니다. 학생에게는 그 안에서 나아갈 수 있는 폭넓은 선택의 기회와 다양한 경험의 연계가 받아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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