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교육관계자 잇단 방문ㆍ벤치마킹… BASS 등 주목
공교육 바로세우기 컨트롤타워인 부산학력개발원이 전국 교육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학력개발원 기본 정책과 세부 사업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위해 각 시도교육청과 시도의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교육청 소속 교육전문직원과 일반직원 10명이 부산학력개발원을 찾았다. 이들은 부산학력개발원 조직과 운영현황, 기초학력 보장 계획, 학력 보장 관련 학교 지원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어했다.
부산학력개발원은 학생들의 학습 부진 원인을 찾아 학력 신장 방안과 진로 진학지도까지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생 개인별 학력 관리도 진행한다.
지난 14일에는 세종교육청 진로교육원 관계자 10여 명이 부산학력개발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학력개발원 진로진학지원센터를 방문해 적중률이 높은 진학지원시스템과 오랫동안 축적된 진학지도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영역별 등급컷을 예측했는데, 그 적중률이 상당히 높아 교육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실제로 수학의 경우는 1등급과 2등급, 4등급 컷을 정확하게 맞췄다. 3등급 컷도 오차가 1점에 불과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 및 일행 4명이 부산학력개발원을 둘러봤다. 이들은 부산지역 학생의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와 그 결과에 따른 학력 지원 방안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부산형 학업성취도는 올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치른다.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이며 컴퓨터 기반 평가 방식으로 시행한다. 이 평가를 통해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의 성취 수준을 진단 분석하고, 학습 보정방안을 제공하는 게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다.
이상율 부산학력개발원장은 “타시도교육청과 교육관계자들의 방문은 민선 5대 하윤수 교육감 공약 1호인 부산학력개발원에 대한 높은 관심에 대한 방증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육공동체의 주목을 받으며 출발한 부산학력개발원은 부산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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