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의 아빠가 보낸 따뜻한 위로-폐지로 모은 돈, 자신보다 어려운 가정을 위해 기부해-

세아이의 아빠가 보낸 따뜻한 위로 -폐지로 모은 돈, 자신보다 어려운 가정을 위해 기부해-

지난 8월 13일 저녁 부산 북구 덕천지구대 앞에 상자하나를 두고 떠났다. 상자를 열어보니, 라면 20개와 꽉 채워진 돼지저금통과 현금 그리고 손편지가 한 장 들어있었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가장이라고 편지에서 자신을 소개하였다. 오르는 물가와 무더위로 전국민이 힘들어지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술과 담배를 끊고 매일 아침 폐지를 모아서 마련한 돈의 절반이라며 너무 얼마되지 않아 부끄럽다며 기부 사유를 밝히고 자신보다 어려운 아동이 있는 가정을 위해 써주길 바란다며 편지를 마쳤다.

 

편지 봉투와 함께 들어있던 돼지저금통과 현금 등은 약 7만원정도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화준 북구 덕천3동장은 “본인도 높아지는 물가와 무더위에 힘들텐데 자신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자신의 상황을 원망하고 좌절하기보다 남들에게 힘이되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가는 기부자의 마음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위로

 

위로는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과 행동을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위로는 일상 속에서 가벼운 언급으로부터 시작해, 진지한 고통을 겪는 사람에게까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위로는 그 표현 방식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친구, 가족, 연인 등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받는 위로입니다. 그 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나 집단 등에서 누군가에게 소셜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나눔과 공감을 통해 위로의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위로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타인에게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로는 어려움을 이전보다 더 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현실적인 조언과 실질적인 지원 등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에 따라, 위로는 자신의 문제와 고통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표면화시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위로는 무엇보다도 상대방의 감정과 상황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되며, 그런 후에는 적절한 위로와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위로는 때로는 작은 한마디로도 상대방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겪는 상황에 따라 너무 강한 위로와 조언을 제공하는 등 부적절한 위로는 오히려 효과를 반대로 일으킬 수 있으므로, 민감한 상황에서는 생각을 정리하고 신중한 표현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